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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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子 위해 단독 주택 이사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나화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7 08:0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오윤아와 아들과 방송 출연 후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졌다고 알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에는 배우 오윤아와 한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윤아는 2007년 발달장애 아들을 출산했다.

오윤아는 아들을 키우면서 여러 일을 많이 겪게 된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물건을 만지면 안 되는데 물건을 만지고 나온다거나 해서 주인이 뭐라고 한 적도 있다"며 "그런데 한 번은 애한테 너무 심하게 화를 내시더라"고 회상했다.

오윤아는 "저기서 우리 민이 소리가 들리는데 우리 민이가 거의 그 분에게 맞기 직전으로 혼나고 있더라"고 말했다.

아들에게 "너네 엄마 어디 있어"라며 나가라고 하다가 오윤아와 눈이 마주쳤다고. 그 사람은 오윤아를 알아보고 사과했다고 했다.

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밝혔다.

오윤아는 "애가 소리를 지르고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불쾌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전했다. 이에 오윤아가 "죄송하다, 우리 아기가 좀 아파서 그렇다 얘기하면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단독 주택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다행히 오윤아는 아들과 방송을 같이 하면서 시선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들도 굉장히 좋아졌고, 많은 분들이 아들을 좋아한다고. 

오윤아는 "이제 발달장애인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지금은 너무 이해를 많이 해주시고 너무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사진= MBC every1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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