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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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예능감 비결=고부갈등?..."할머니가 내 앞에서 엄마 욕" [종합] 

기사입력 2023.09.26 20: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남다른 예능감의 원천으로 고부갈등을 꼽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네 번째 짠 샤이니 키, 너 언제 취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기범(키 본명)이가 보면 옛날 감성이 있다.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하면 할머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키는 "저희 집이 고부갈등이 엄청 심해서 제가 주변 살피는 능력이 좋아졌다. 저는 엄마의 아들이자 손자니까 엄마 편도 못 들고 할머니 편도 못 들었다. 답도 없다. 그냥 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네 엄마는 밥하는데 도와주지도 않고'해서 '엄마는 밖에서 돈 버느라 그렇지'하면 '돈 벌면 요리 못 하나'라고 화를 낸다. 이걸 7, 8살 애한테 계속하니까 두 분 다 집에 있으면 눈치를 봤다"고 털어놨다.  

고부 갈등이 예능 할 때 도움이 됐다는 키는 "제작진 표정도 빨리 보고 흐름을 못 본다 싶으면 바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하고 있는 신동엽도 "그걸 진짜 잘한다"고 인정했다. 



한편 신동엽이 화장실에 간 사이 정호철은 오디오가 비지 않도록 키에게 아무 말 공격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정호철은 "(신)동엽 선배랑 '놀라운 토요일'에서 말을 잘 안 하더라. 사이가 안 좋나"라며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에 키는 "동엽 선배님이 저 되게 예뻐하신다. 저는 딱히 말 걸 거리가 없으면 일부러 말을 걸지 않는다. (신동엽이) 사실 그 프로그램에서 소름 끼치게 하는 게 많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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