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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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위하준 "지창욱, 내 액션 스승…감정 녹여내는 것 큰 공부 됐다"

기사입력 2023.09.26 11:5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악의 악' 위하준이 지창욱과 액션씬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감독 한동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한동욱 감독이 참석했다.

'최악의 악'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남연합의 보스 정기철 역을 맡은 위하준은 "배우들 모두가 캐릭터에 몰입해서 처절하게 액션씬을 찍었고, 그 현장 자체가 감동적이었다. 감격스러웠고, 다들 잘 하니까 결과물 봤을 때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지창욱과의 액션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은 정말 최고였다. (지)창욱이 형의 액션은 어릴 때부터 봐왔고, 잘 한다는 거 알고 있었다. 저도 잘 할 수 있어서 저희가 찍으면 거칠게 잘 뽑아내지 않을까 싶었다"며 "액션에 감정이 다 녹아있고, 그렇게 표현해내는 게 대단했고, 그런 점을 많이 배웠다. 정말 큰 공부가 됐다. 다음 작품에서 액션씬 찍을 때 꼭 참고하려고 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지창욱은 "하준이 액션을 보면서 정말 잘 움직인다,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너무 놀랐다"며 "하준이가 이렇게까지 액션에 진심이고 잘 할지 몰랐는데, 너무 잘하고 하준이는 몸을 풀 때도 액션같다. 섀도우 복싱을 하면서 몸을 풀 정도다. 자세도 멋있고, 저랑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 감탄했다.

한편, '최악의 악'은 27일 공개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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