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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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세인트루이스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샌디에이고도 12-2 대승

기사입력 2023.09.25 13:23 / 기사수정 2023.09.25 13:23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복부 통증을 털고 돌아온 김하성은 직전 두 경기에서 도합 6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멀티히트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2안타) 이후 16일 만의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으로 상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후안 소토(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개럿 쿠퍼(1루수)-매튜 배튼(2루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호세 아조카르(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와카.



첫 타석에서는 행운이 따랐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드류 롬의 5구째 직구를 밀어쳤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듯했다. 그런데 낙구 지점을 확실하게 포착하지 못한 세인트루이스 우익수 조단 워커가 공을 잡지 못했다. 그 사이 1루주자 보가츠는 3루로, 타자주자 김하성은 2루에 안착했다. 여기에 후속타자 소토의 선제 3점포가 터지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도 상대의 실책이 나왔다. 김하성이 친 타구가 3루로 향했고, 3루수 어빙 로페즈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3루주자 보가츠가 홈을 밟았고, 1루에서 멈추지 않은 김하성은 2루에 도착했다.

첫 안타가 나온 건 세 번째 타석이었다. 김하성은 4회말 1사에서 롬의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속도가 시속 107.3마일(약 173km)에 달할 정도로 타구가 빠르게 외야로 향했다. 후속타자 소토가 2루타를 치면서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만들면서 멀티히트를 완성, 홈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이날 무려 18안타를 몰아쳤고, 세인트루이스를 12-2로 제압하면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김하성을 포함해 무려 7명의 타자가 2안타 이상을 생산했고, 샌디에이고는 1회말부터 6이닝 연속 득점으로 쉴 새 없이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서 마운드를 지킨 선발투수 와카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샌디에이고는 26~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30일과 다음달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한다.


사진=AFP,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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