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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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환승 이별한 전 여친, 결혼까지 생각했었다" 고백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4 08: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정혁이 친구들과 폭로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혁이 이별 경험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혁은 누군가와 다정하게 통화했고, "오늘은 진짜 데이트다.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최소한 한 번? 만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자랑했다.

정혁은 스튜디오에서 MC들과 함께 촬영했고, 박준형은 "오늘은 진짜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스튜디오까지 나온 거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나 정혁이 만난 상대는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한 절친들이었다. 김성욱 씨는 "혁이 초등학교 때부터 25년 차 친구 김성욱이다"라며 밝혔고, 김지호 씨는 "저는 혁이 유치원 때부터 28년 차 친구인 김지호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혁은 "장안동 찐친들과 함께하는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계모임이다. 지호라는 친구가 웨딩 촬영이 있는데 저도 얼굴이나 헤어에 힘을 많이 준 날이지 않냐. '모여서 인생 사진을 남기자' 한 거다"라며 전했다.

특히 정혁은 "저는 모임에서 돈을 관리하는 총무다. 곗돈을 모으는 목적이 있다. 친구들끼리 해외여행을 가는 게 목적이다. 최대한 아끼면서 쓰고 있는데 플렉스를 적당히 저희 선에서 맞출 수 있는 다이소에 왔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욱 씨는 정혁이 절약을 강조하자 "이번에 자기가 무를 하겠다고 해서 생각보다 피곤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정혁은 친구들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폭로전을 벌였다. 김지호 씨는 정혁에게 "너 내가 이야기 꺼내면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놀란다. 네가 환승 당했었잖아. 그 신발 보면 생각나니까"라며 못박았다.

김지호 씨는 "네가 그분이랑 헤어지고 미친듯이 울지 않았냐. 밥을 못 먹고 우니까 우리가 곱창을 먹고 '곱창 사서 갈게'라고 했다. 곱창 보면서 또 울었잖아. 오열. 아버지랑 방송 나온 것보다 더 울었다. 그래서 몸살 오지 않았냐"라며 털어놨다.

정혁은 "첫 이별이었고 걔랑 결혼까지 생각하긴 했었다. (그 후로 여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그런 스타일로만 찾긴 했었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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