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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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쥬록스 계약 파기' 이현우 "나도 절반의 책임, 소송 계획 無"(인터뷰)

기사입력 2023.09.19 18:00 / 기사수정 2023.09.19 18: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이현우가 소속사 우쥬록스와의 계약을 파기했음을 전하며 소송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랜 시간을 두고 정산을 기다렸는데 소속사 상황이 좋게 전환되는 건 아닌 것 같아 나오게 됐다. 다만, 소송을 하는 건 너무 소모적이기 때문에 기다리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현우를 비롯해 오만석, 빽가가 소속사 우쥬록스와의 계약이 파기되면서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우쥬록스는 현재 송지효와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소송 중이다.

이현우는 "우쥬록스와 계약을 끝냈지만 못 받은 정산금이 있다. 액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회사를 선택했던 건 나이기 때문에 나도 절반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받을 수 있을거라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쥬록스에서 레이블을 따로 준비 중이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음을 전하며 "더 이상 여기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따로 레이블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레이블이나 다른 회사에 들어가는 등 이런저런 가능성을 보고 있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경로를 새로 정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정산금 미지급 문제가 공론화됐다. 송지효는 9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된 정산금에 대해 5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우쥬록스 전 대표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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