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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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오픈' 김종국, 고가 논란…품절→전액 기부 "신경 많이 썼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9 18: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최근 의류 쇼핑몰을 오픈한 가수 김종국이 뜻밖의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 만들었다. 제 평소 감성대로 만들어서 착용감이 촥 감기는 그런 옷이다. 제가 늘 입을 옷이라 신경 많이 썼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라고 공지했다.

김종국은 최근 쇼핑몰을 오픈했다. 현재 반팔 티셔츠와 민소매를 판매하고 있으며, 아직 상품 가짓수는 많지 않았다. 또한 별다른 요소 없이 브랜드명이 적혀 있는 다소 심플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쇼핑몰 오픈과 함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브랜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 홍보하기도 했다. 하하, 마우티 마우스 등 그의 절친한 동료들도 인증샷을 남기며 의리를 과시했다. 

오픈된 상품의 가격은 4만 원대로 형성됐다. 여기서 뜻하지 않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격 논란'이 일었다. 로고만 둔 심플한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 또한 김종국이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라고 발언한 부분을 두고 이를 문제 삼는 누리꾼들이 속출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원가 얼마일까", "유명 브랜드도 아닌데 비싸긴 함", "재질은 좋아보이는데 가격은 조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드러낸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비싸면 안 사면 그만", "요즘 티셔츠 다 그정도 하던데", "팬이면 (김종국이)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듯" 등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걸까. 이후 김종국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진정성 있게 말씀드리는데 티셔츠에 글씨만 찍은 느낌의 옷은 아니"라면서 "성의 있게 만들었다. 제가 옷 입을 때 원단에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많이 썼다. 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고려되지 못한 표현이라 오해를 드렸다면 사과드리겠다. 저도 이런 분야는 잘 모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잡음 속에서도 상품은 쇼핑몰 오픈과 함께 빠르게 품절됐다. 김종국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여러분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시게 됐다. 뿌듯함을 더해서 예쁘게 입고 다니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종국, 하하, 아이언슈타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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