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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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X김성균X주연, 마야 전통 돼지요리 시식...24시간 슬로 푸드 (형따라 마야로)[종합]

기사입력 2023.09.15 22:08 / 기사수정 2023.09.15 22:0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마야즈가 마야의 전통 돼지요리를 시식했다.

15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마야 대가족의 집으로 향했다.

차승원은 가는 길에 있는 움막 형태의 집을 발견하고 "저렇게 생겨서 더울 수도 있다고 했나 보다. 안에 들어가면 50도라고 하더라"고 걱정했다.

주연이 "에어컨은 없겠죠?"라고 묻자, 차승원은 "당연히 없을 것. 있더라도 제작진이 떼어 놨을 것"이라며 제작진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어 차승원은 "'형따라 마야로' 시즌2를 하게 되면 나는 하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김성균은 주연에게 "우리는 하자"고 바람을 넣었고, 주연은 "어디 갈까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그러자 시즌 내내 주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왔던 차승원은 "주연이 너마저"라고 중얼거렸다. 김성균은 "우리가 호랑이를 키운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마야즈는 슈나안 깝이라는 마을에 도착했다. 마야의 부족 중 하나인 유까떼꼬 원주민 3대 가족 12명이 함께 생활하는 마을이었다. 집안 곳곳에 고대 마야의 유물들이 발견되는 것이 이 마을의 특징이었다.

알투로는 마야즈가 쉴 곳으로 안내했고, 그곳에는 해먹이 준비되어 있었다. 알베르또 집에서 해먹 취침했던 경험이 있는 차승원은 극구 하루 숙박할 것을 거부했다.

해먹에서 잠시 쉬다 일어난 차승원은 "해먹을 가위로 좀 끊어 버리자"고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알투로는 마야의 벌꿀이 들억나 마야식 꿀물을 대접했다. 차승원은 "마야의 꿀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소중하게 여겼다"고 설명했고, 알투로는 "마야 벌은 침도 없고 사람을 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야식 꿀물을 맛본 김성균은 "매실액 같다"고 감상했다. 차승원 "피로가 회복되는 맛이다. 아주 시원하다"고 감탄했다.



마야의 오븐은 특별한 형태였다. 마야의 오븐 피브(Pib)는 구덩이 안에 뜨겁게 달군 돌을 넣고 다시 덮어서 음식을 익히는 일종의 땅속 오븐이었다.

마야의 가족은 마야즈에게 꼬치니따 삐빌을 대접했다. 꼬치니타 삐빌은 돼지 요리로, 다양한 향신료와 아치오떼라는 붉은 열매를 이용한 음식이었다. 요리하는 데 최소 24시간이 소요되는 슬로 푸드였다.

마야즈는 마야식 수프 깔도 데 차야와 꼬치니따 삐빌을 시식했다. 깔도 데 차야를 맛본 주연은 "어디에서 먹어 본 듯한 맛이다. 아욱국이나 시금칫국 느낌"이라고 말했다.

꼬치니따 삐빌을 맛본 차승원은 "너무 맛있다. 맵지 않고 짜지 않은 감자탕 고기 같다"고 감상했다. 주연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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