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17
연예

유튜버 된 ★스타, 금융치료 완료 "수익? 방송보다 더 벌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5 11:50 / 기사수정 2023.09.15 12:5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버들이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리는 시대. 스타들도 유튜브의 매력에 빠졌다.

최근 '유튜브 전성시대'라고 불릴 만큼 방송가에서도 웹 예능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연예인들 또한 소통의 매개체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방송 출연 없이 유튜브로 대박을 터뜨리는 스타도 있고, 심지어는 유튜브 수익이 더 높다고 밝히기도 한다. 금융 치료(보상이 뒤따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현상)와 함께 기부로도 이어지며 훈훈함을 안긴다.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 코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익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14일 성시경은 신동엽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내 맛집을 소개하고 좋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들은 '연예인들은 좋겠다 맛있는 거 먹고 돈 벌고' 그런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게 진짜 일이다. 나는 일주일에 세 번 해야 되는 거다"라며 "수익도 지상파 프로그램 2.5개 하는 거랑 비슷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성시경은 "그거는 사실 2주치가 많으니까 하면 끝나는 건데 이거는 내가 일기 쓰듯이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 또한 유튜브 수익으로 이목을 모았다. 그는 매달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tvN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 중 개인 채널 구독자 수 1위다. 그는 현재(15일 기준) 구독자 154만명이다. 방송에 따르면 임영웅의 한 달 수익은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튜브로 성공을 거둔 김나영은 자신의 수익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지난해 그는 상반기 수익 85,819,348원과 하반기 수익  79,780,499원을 모두 기부했다.



그는 "이게 모두 구독자 여러분들 덕분이고, 구독자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노필터TV를 이렇게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게 된 것"이라며 "저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 되게 좋은 일인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지난 2월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달만에 구독자 3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당시 지수는 영상 자막을 통해 "행복지수 103%의 채널 수익금 전액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두의 행복지수가 더 높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채널의 수익금 전액을 현재 구독자 수는 468만명이다. 

강유미는 2016년 '안영미 강유미의 미미채널'을 시작으로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알렸다. 당시 그는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의 인기 유튜브 채널이 됐다.

이후 2017년 개인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을 개설했으며, 현재 122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보유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유튜브 구독자의 이름으로 약 기부를 진행했다. 공개된 기부 증서에 따르면 강유미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1월 18일에 2345만 6789원을 기부했다.

강유미는 기부자 명을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구독자 일동'으로 기재하며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수익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개그우먼 때 수입도 나쁘진 않았는데 예능 쪽으로 진출한 것도 아니기에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히며 "개그우먼 시절, 10년 간 수입이 똑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시작하며 수입 역시 달라졌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유튜브 방송이 몇 배 정도 더 번다"며 "월세만 10년을 살았는데 짧은 기간에 월세에서 전세로 옮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튜버들 또한 직장인 시절과 비교해 수입이 올랐다고 밝히기도 한다. 스타 유튜버 곽튜브는 "잘 벌 때 한 달 기준으로 직장인 연봉을 번 적이 있다"며 "대사관 다니던 시절의 연봉을 유튜브 하면서 한 달에 벌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원지는 "곽튜브와 비슷하게 연봉이 한 달에 꽂힌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각 유튜브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