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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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MTV VMA' 최초·최고 올킬…달라진 위상 [종합]

기사입력 2023.09.13 15:10 / 기사수정 2023.09.13 15: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또 한 번의 새 역사를 썼다. 

블랙핑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2023 MTV VMA(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의 그룹' 상은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던 부문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군백기 등으로 인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가 바통을 이어 받으며 변함없는 K팝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올해의 그룹'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바. 여기에 팝 스타들까지 치열한 경쟁을 치른 끝에 블랙핑크가 '올해의 그룹' 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블랙핑크는 앞서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올해의 그룹'과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올해 'MTV VMA' 최다 노미네이트한 그룹에 등극한데 이어 결과적으로 '올해의 그룹'상과 '베스트 안무' 상까지 '2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블랙핑크가 지닌 막강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MTV VMA'에 참석해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멤버 리사가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VMA' 무대에 올라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그리고 1년 만에, '올해의 그룹'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당당하게 꿰차며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그룹으로서의 성장을 확인케 했다. 



그 사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이달 16일과 17일 어느덧 피날레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세계 34개 도시에서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 단단하게 내공을 쌓아온 블랙핑크.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블랙핑크가 함께 만들어갈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고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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