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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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연예인 같은 선배"…의리녀 장도연, '라스' 女MC 계보 잇는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08 15: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장도연이 '라디오스타'의 새로운 MC로 합류한 가운데, 안영미와의 의리가 돋보인다. 

8일 장도연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와 MBC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2007년부터 방송된 MBC 대표 토크쇼이자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2021년 윤종신 하차 후 유세윤이 합류하면서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로 MC진이 구성됐으나 지난 5월 안영미 역시 출산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스페셜 MC들이 자리를 채웠다. 솔비, 그리, 신기루, 김대호, 홍현희, 이국주 등이 거쳐 간 가운데 안영미의 자리를 채울 사람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던 와중 장도연의 MC 낙점 소식이 들렸다. 장도연은 지난달 9일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등장해 유튜브, 손석구, 공유 등을 언급하며 김구라의 공격에도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내는 훌륭한 진행을 보여줬다.



안영미와 장도연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돈독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안영미가 '라디오스타' MC를 맡았을 시절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안영미는 나에게 연예인 같은 선배"라며 "우리 둘 다 몸이 스키니하고 머리가 숏컷"이라고 공통점을 찾기도 했다.

또한, 안영미 역시 지난해 장도연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자 "백상..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소복을 입고 목에 칼을 찬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장도연은 "역시 선배님 진심이 느껴지네요"라며 즐거운 티키타카를 나누기도 했다.

안영미의 뒤를 이을 장도연은  2007년 KBS 22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코미디빅리그'를 거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또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의 호스트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장도연이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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