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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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남기리' 이상윤 "김남길 형이 하자고 해 출연"

기사입력 2023.09.07 14: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뭐라도 남기리’ 이상윤이 배우 김남길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상윤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뭐라도 남기리’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 형이 하자고 해서 했다. 그거 딱 하나다"라며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상윤은 "형이 연락을 주셨다. 어떤 프로그램을 하려고 하는데 바이크를 타고 인생의 선배님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내가 생각이 났다며 시간이 어떠냐고 물었다. 시간도 됐고 형이 이런 제안을 해줘 좋았다. 정말 딱 그 이유 하나다"라며 신뢰를 내비쳤다.

이에 김남길은 "나와 상반된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능과 다르다 보니 재밌게 가야 한다는 생각, 보는 분들이 재미가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하다가 나와 상반된 성향의 친구면 어떨까 했다. 우스갯소리로 서울대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질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추천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뭐라도 남기리’는 차가운 카리스마와 소년 같은 장난기가 공존하는 배우 김남길이 절친인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했다.

두 사람은 전국 구석구석에서 남과는 조금 다른 삶을 선택한 길 위의 스승을 만나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삶에 대한 질문을 전달한다. 꿈이 없어 고민인 학생, 진로의 변화를 꿈꾸는 30대, 부모 빚 때문에 힘든 40대 등 오토바이로 다른 이들의 인생 질문을 실어 나른다.

8일 오후 8시 40분에 MBC와 라이프타임을 통해 ‘1부 우리는 섬이 아니다;강원도 DMZ’ 편이 동시에 첫 방송한다. 이후 2주간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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