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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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시母 김수미와 잔소리 쌍두마차…몰아치는 주문에 동태눈 (일단 잡숴봐)[종합]

기사입력 2023.09.01 09:4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일단 잡숴봐' 김수미가 한식당 영업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꼈다.

3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이하 ‘일단 잡숴봐’)에서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수미 한식당 사장 김수미와 직원들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펼쳐졌다.

떨리는 첫 배달 손님부터 식당을 방문한 단체 손님들까지 김수미가 요리한 한식에 푹 빠진 채 쉴 새 없는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사장 김수미의 압박에 시달리며 배달 지역으로 출발한 ‘배달 브로’ 민우혁과 정혁은 식당으로 들어서던 단체 손님을 떠올리고 내심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깨알 같은 김수미 성대모사로 웃음꽃을 피운 민우혁과 정혁은 찰나의 자유를 한껏 누렸다.

약속했던 20분을 지나 배달 지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첫 배달부터 젓가락을 빠뜨리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패닉에 빠졌다. 가까스로 위기를 극복한 두 사람은 짧은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 동치미 국수와 감자전을 소개했고 손님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정혁의 달걀말이가 호평을 받으며 정혁을 뿌듯하게 했다.

‘배달 브로’ 민우혁과 정혁이 손님들과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며 머리까지 세팅하는 동안 ‘수미 한식당’은 대혼란에 빠졌다. 준비된 음식도 없는 태초의 상태에서 단체 손님을 맞이한 것. 몰아치는 손님들의 주문에 바짝 긴장한 사장 김수미는 쉴 새 없이 에릭남을 호출하며 숨겨왔던 본성을 표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치미 국수와 감자전 모두 손님들의 입맛을 완벽히 저격한 가운데 직원들의 우려를 받았던 가자미식해를 무한리필하는 손님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사람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손님들의 모습에 김수미의 입가에도 환한 미소가 걸렸다.

손님들이 점차 줄어들 무렵, 동태눈(?)을 소환한 김수미를 비롯해 체력이 고갈된 직원들은 너도나도 식당 곳곳에 널부러지기 시작했다. 뒤늦게 도착한 ‘배달 브로’ 민우혁과 정혁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눈을 굴렸고 이들을 본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 버금가는 사자후로 현장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분이 오셨다”는 김수미의 호출에 내내 시달렸던 에릭남 역시 두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긴 마찬가지인 상황. 오전과 달리 급격하게 퀭해진 얼굴을 본 김수미도 “할아버지가 됐다”며 자신보다 오빠 같다고 해 고된 하루를 짐작하게 했다. 이를 들은 에릭남은 “제가 여기 캡틴하겠다”며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다사다난했던 첫 영업을 마친 이들은 성공적인 두 번째 영업을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료를 사오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특히 2일 차 영업부터는 출장 서비스를 도입, 사장 김수미가 직접 음식을 배달해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수미 한식당’의 첫 출장 요리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식 대가 김수미가 직접 출동하는 색다른 딜리버리 서비스의 결말은 오는 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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