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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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정유미·이선균의 두 얼굴…극강 서스펜스 선사할 강렬한 캐릭터

기사입력 2023.08.29 09:27 / 기사수정 2023.08.29 09: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의 열연으로 완성된 두 주인공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유미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의 수면 중 이상행동이 몰고 오는 공포로 인해 매일 밤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을 완벽히 체화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수진은 두려움에 떨며 잠들지 못하는 날들이 반복되자 불안감에 휩싸이지만, 점차 공포에 맞서는 적극적인 인물로 변해간다. 

이내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광기에 가까운 눈빛까지 내보이는 수진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돌변, 두 사람의 안식처인 집에 매일 밤 공포를 드리우는 남편 현수(이선균)의 모습 또한 흥미롭다. 

낮에는 다정하고 평범한 남편이지만 수면 중 이상행동이 시작되면서 아내 수진과 자신마저 위험에 빠뜨리는 두 얼굴의 현수. 이선균은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부터 소름 돋는 현실 공포를 선사하는 열연으로 '잠'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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