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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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덩이"·"중고차 상당 현금"…노라조→다듀, 결혼식서 증명한 멤버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8 19:28 / 기사수정 2023.08.28 19: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남성 듀오 그룹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노라조(조빈 원흠)의 우정이 화제다.

지난달 비연예인 연인과 3년 열애 후 결혼한 최자는 28일 방송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최자는 "개코가 축가를 불렀는데 연습을 많이 한 느낌이더라. 그게 되게 감동적이었다. 눈에 눈물이 맺혔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웃고 끝낼 줄 알고 웃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묘하게 화음 넣어주니까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개코에게 "(결혼할 때) 받아먹은 게 있으니 토해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개코는 "내가 결혼을 일찍했는데 그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최자는 "당시 최선을 다했다. 지금 십 몇 년이 지났는데 (개코가) 집 앞에 와서 금덩이를 주더라. 무슨 일 생기면 이거 팔아서 쓰라고 했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지난 20일 1년 여 연애한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 노라조 원흠 역시 조빈이 통 큰 선물을 했다고 알린 바 있다.

원흠은 엑스포츠뉴스에 조빈이 결혼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며 "말로만 축하를 해주신게 아니"라고 말했다.

원흠은 "신혼집이나 신접 살림 등 여러모로 결혼 전에는 자금 면에서 힘이 많이 들지 않나. 금전적으로도 통 크게 선물을 해주셨다. 거의 중고차 한 대 가격 정도의 현금 선물을 해주셔서 든든하게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고마움을 내비친 바 있다.

노라조는 지난해 1인 소속사 '주식회사 노라조'를 설립하고 2년만에 싱글 '일개미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다'로 2년만에 컴백했다. 

이후 조빈은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서 "10년 뒤를 생각하면 '그걸 내가 왜 받았을까' 할 거다. 어디 가지 말라는 뜻으로 줬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우정을 보여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갤럭시코퍼레이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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