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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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게리롱 푸리롱', 당시엔 상처...멋진 엄마 되고파"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8.22 17: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지현이 솔로가수로 출격한 데 이어 쥬얼리 멤버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과 그룹 스테이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테이씨와 함께 게스트로 나선 이지현은 "옆에 스테이씨처럼 어리고 상큼한 친구들이 있으니까 자꾸 구경하게 된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DJ 김태균과 유민상은 "같은 걸그룹 멤버 같다. 한 팀이다"라며 이지현을 치켜세웠다. 이에 이지현은 "언니인 게 딱 티가 난다"고 씁쓸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그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육아에 매진했다. 첫째가 11세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게 된 계기로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니까 사실 돈도 벌어야 하고 멋진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엄마를 검색했을 때 좋은 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멋진 엄마가 되고자 다시 방송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잔소리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엄마라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 "아침에 눈떠서 잘 때까지 잔소리 한다. 한 말 또하면 싫어하는 걸 아는데도 부모 마음은 그게 아니더라. 사소한 것들은 말 안 해도 알텐데 엄마 입장은 (잔소리를 계속) 하게 된다"고 전했다. 

신곡명 '게리롱 푸리롱'은 이지현이 쥬얼리로 활동하던 당시 스파이스걸스의 '2become1'을 부르다 'Get it on, Put it pn'을 '게리롱 푸리롱'으로 발음한 것부터 유래됐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 상처를 엄청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다 관심이구나 싶었다. 작사도 직접 했는데 가사가 재밌게 나와서 타이틀(곡)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쥬얼리 멤버들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이지현은 "(박)정아 언니가 노래 제목이 '게리롱 푸리롱'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그걸 할 수 있냐고 몇 분 동안 웃더라. (서)인영이는 쿨하게 '언니 즐겨'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4일 18년만의 첫 번째 솔로앨범 '게리롱 푸리롱'을 발매했다.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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