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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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3년만 단콘 후기 "일주일 어떻게 지나갔나, 긴장 풀려 몸 아파"

기사입력 2023.08.22 11:28 / 기사수정 2023.08.22 11:2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콘서트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에는 '근데 중요한 건 뭔지 알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태연은 아시아 투어 차 홍콩에 방문했다. 호텔에서 카메라를 켠 태연은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한국에서 안 가져왔던 물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5개 정도 놓고 온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연은 놓고 온 물건으로 아이패드, 베개, 마사지 볼 등을 언급하며 "파워 J들은 여행 갈 때 필요한 물건 리스트를 쓴다. 하나하나 챙길 때마다 지우는데 그 리스트에 저 물건들은 쓰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하루 공연인데도 짐을 많이 싸는 편이다. '혹시 몰라' 이런 습관이 있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일주일 전에 서울 콘서트를 끝내고 지금 일주일 만에 해외 공연을 시작하는 건데 어떻게 일주일이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 긴장이 풀려서 몸이 조금 아프기 시작했다"고 근황을 공유했다.



또한 "많은 분이 '왜 탱구TV 안 올리냐'고 해서 그동안 고민이 많았다. 일상이 다이내믹하지 않고 매번 같은 일상인데 팬분들이 이 일상을 과연 궁금해할까 생각했다. 한계가 있었다"면서 "마침 이번 콘서트 투어가 (탱구TV의) 좋은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찍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리허설을 마친 태연은 에그타르트와 납작 복숭아로 허기를 달랬다. 이후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공연을 무사히 끝마친 태연은 "끝났다"면서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공연이 끝났으니 공항으로 갈 거다. 공항이 가까워서 다행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태연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공연까지 8개 지역 1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아시아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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