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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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위너 김진우 "세상 참 잘생긴 역할, 양극 공존 매력적"

기사입력 2023.08.21 15: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순정복서’로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위너 김진우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김진우는 21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진행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세상 참 잘생긴 유치원 부원장이자 권숙이의 첫사랑이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재민이는 곁을 주는 듯하면서 주지 않고 다정한 듯하면서도 차가운 구석이 있다. 양극의 모습이 공존하는 게 매력적인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MC 이재성 아나운서는 "'얼굴 천재' 캐릭터 설명이 바로 납득이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엽은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단기간에 골수까지 빼먹고 은퇴시키는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 역을 맡았다. 내 선수의 영달과 돈이라면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인간말종 에이전트로, 특급 투수 김희원을 위해 3년 전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에게 접근한다.

김소혜는 열일곱 나이에 복싱스타로 떠오른 천재복서 이권숙으로 분했다.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돌연 잠적한 뒤 새로운 삶을 살다 악질 에이전트 김태영을 만나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다. 

박지환은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 김오복 역에 캐스팅됐다. 잔잔한 미소와 나긋한 목소리, 소탈하고 예의 바른 태도가 기본 탑재돼 있으나 감춰진 내면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와 냉혹함이 깊게 자리 잡았다.

김형묵은 전 W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의 아버지 이철용 역으로 출연한다.

위너 김진우는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의 첫사랑 한재민 역에 캐스팅됐다. 모두가 인정하는 얼굴 천재이자 유치원 부원장이다. 

하승리는 어바웃 스포츠 에이전트 정수연 역을 맡았다. 프로 골프 선수 출신답게 아무도 못 말리는 승부 근성을 가진 인물로 무엇이든 목숨 걸고 하는 승부사다. 김태영(이상엽)의 전 연인이자 현재는 라이벌 구도로 팽팽하게 대립한다.

채원빈은 노력파 챔피언 한아름을 연기한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아름은 세계 3대 기구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이다.

‘순정복서’는 2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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