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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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옥택연♥원지안의 티격태격, 과몰입 유발 메이킹

기사입력 2023.08.10 14: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케미가 담긴 ‘가슴이 뛴다’ 13, 14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3, 14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이 주인해(원지안)의 아버지인 주동일(서현철)을 추적하다 반인뱀파이어 피를 노리는 신도식(박강현)과 리만휘(백서후)의 계략으로 생포 위기에 놓이는 등 일촉즉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우혈은 든든한 뱀파이어 동생들 이상해(윤병희 분), 박동섭(고규필), 로즈(문승유)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동일까지 구출에 성공하면서 극적인 흥미진진함을 가져다줬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몸이 쇠약해진 우혈이 인해의 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가혹한 운명의 결말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대본이 2회밖에 남지 않은 사실에 아쉬워하는 옥택연(선우혈 역)의 장꾸미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옥택연과 원지안(주인해)은 극 중 우혈과 인해가 포옹하는 씬의 비하인드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원지안이 “뛰어서 안겼는데 선배가 너무 뜨거운 거예요. 거의 핫팩 끌어안고 있는 느낌”이라고 장난을 치자, 옥택연은 그녀가 자신에게 안기는 상황을 직접 재연하며 “와가지고 진짜 바디 체크 하는 것처럼”이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고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현장에 있던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원지안과 윤소희(나해원)의 케미도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극 중 윤소희가 원지안의 뺨을 때리려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사전에 합을 맞춰보며 다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들의 따뜻하고 깊은 배려심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촬영장 소품 하나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귀엽에 노는 모습은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그런가 하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옥택연과 백서후(리만휘)의 액션신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옥택연은 더 나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백서후에게 디테일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의 아이디어로 액션신이 바뀌게 돼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자 뱀파이어들 옥택연, 윤병희(이상해), 고규필(박동섭), 문승유(로즈 역), 백서후는 함께 누워 휴식을 취했고, 본방에서는 앙숙일지라도 현실에서는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이들의 상반된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가슴이 뛴다’는 친근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호흡이 극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극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예측 불가 전개로 절정을 치닫고 있는 ‘가슴이 뛴다’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오는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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