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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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콘서트' 우여곡절 끝 라인업 완성…눈앞의 고지 '태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9 2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우여곡절 끝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이하 '잼버리 콘서트')에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팀이 출연한다.

이날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멤버 유나와 뉴진스 멤버 혜인이 맡는다. 



앞서 '잼버리 콘서트'는 지난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었으나 폭염 등 온열 환자 발생으로 개최 장소와 일시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폐영식이 진행되는 오는 11일로 통보, 변경했다. 

이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게 돼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한차례 더 장소가 바뀌었다.

장소 및 일정 변경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베리베리 등이 불참하게 됐으나 '뮤직뱅크' 결방과 함께 현시기 컴백 가수 및 유명 K팝 가수들이 콘서트에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발빠르게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의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여전히 발목을 잡는 건 바로 날씨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쪽으로 이동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브리핑을 통해 "11일 K팝 공연 전에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콘서트를 진행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K팝 공연) 취소를 고려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콘서트는 취소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히려 "공연 전 설치하는 무대 장치가 강풍에 무너질 것이 가장 큰 걱정이어서 안전 장치를 철저히 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연장 설치 사전작업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되며 축구팬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콘서트를 위한 구조물 설치때문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훼손된다는 점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하이브리드로 교체되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잼버리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폐영식은 공연 시작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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