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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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x김대희 "돌아오는 '개콘' 11월 첫 방…코미디 부활 이끌길" (부코페)

기사입력 2023.08.08 12:02 / 기사수정 2023.08.08 13:0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개그콘서트' 부활을 언급했다.

8일 제 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옹알스,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송준근, 홍현호, 채효령, 김현영 등이 참석했다.

'부코페' 폐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자존심,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기존 코미디언들과 뉴페이스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개그콘서트로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고 달라진 개그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KBS 측은 올해 연말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개콘 리프트(가제)'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개그맨들이 '코미디 빅리그'도 사라진다고 하고, 개콘 부활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유튜브나 다른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의 무대를 오프라인 공연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전유성 명예위원장은 "방송국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바람에 다 같이 모이는 기회가 사라졌다. 이번 기회로 외국으로 나가서 코미디를 많이 알리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희 이사는 "개콘 부활이 너무 기쁘다. 코미디 부활, 부흥기를 이끌었으면"이라며 "저를 비롯해서 김준호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송중근은 "개콘은 개콘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콘다운 색깔로 다시 돌아올 것 같다. 예전처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KBS 측 감독님께서 폐막식에 방송하기 전에 무대에 올려서 의미를 두는 게 어떻냐고 해서 기획하게 됐다. 박나래가 그날 밥차랑 커피차를 쏘겠다고 한다. 좋은 콘텐츠로 11월 첫방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5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9월 3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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