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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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韓 대표 2팀, DRX 승자조 진출-T1 패자조行 [VCT]

기사입력 2023.08.08 09:2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발로란트'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에서 한국 대표 2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DRX는 '숙적' 라우드를 꺾고 승자조로 진출했지만 T1은 FUT에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향했다.

DRX는 7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 앤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D조 라우드와의 경기서 2-1(13-15, 13-6, 13-8)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승자조로 향해 나투스 빈체레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디펜딩 챔프' 라우드를 만난 DRX는 1세트 '로투스'에서 연장전 끝에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접전 끝에 전반전에서 7-5로 리드를 잡았음에도, 뒷심 부족으로 라우드에 1세트 무릎을 꿇었다.

2세트 '스프릿'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추격에 성공한 DRX는 3세트 '어센트'에서 전반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서서히 라우드를 압박한 DRX는 '스택스' 김구택의 맹활약을 앞세워 13-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T1은 8일 오전 같은 경기장에서 그룹 스테이지 B조 경기를 치렀다. FUT를 만난 T1은 0-2(4-13, 7-13)로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오는 11일 펀플러스와 패자조 최종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 T1은 자신들이 선택한 '펄' 전장에서 졸전을 펼치며 패배하면서 빠르게 무너졌다.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외에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결국 T1은 2세트 '헤이븐'에서도 전, 후반전 모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자조행을 결정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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