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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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전북 순창 올로케…"중국에 아름다운 순창 알릴 것"

기사입력 2023.08.03 1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중국의 라이징 스타 호세군과 신예 유채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드라마 '두 남자'가 전북 순창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중화권 OTT에 독점 채널을 론칭한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첫 드라마 '두 남자'는 중화권 OTT를 통해 하반기에 방송한다.

전북 순창군은 '두 남자'에 대한 전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순창은 보존이 잘 돼 있는 민속마을과 금산여관, 순창초등학교 내 객사 등 문화를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일반적으로 '순창'하면 고추장만 떠올리지만 이 곳은 그야말로 보물창고"라며 "역사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요로운 먹거리를 가진 지역의 특성이 '두 남자'의 분위기와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촬영지 공유가 많아서 새로운 관광지를 찾고 있던 중 순창의 아름다움에 끌려 올로케를 하기로 했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운 한국 순창의 모습을 찍어 중국 OTT를 통해 송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또한 "한국 드라마 수출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일은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라며 "중국 토종OTT에 방송이 나가는데 적극 도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중국 배우 호세군의 이력과 깨끗한 이미지가 좋았다. 호세군이 순창에 오면 극진이 대접할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중국 배우 호세군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비로운 남자'와 '훈남 남친'으로 1인 2역을 맡는다. 여주인공으로는 드라마 '종이달'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유채희가 출연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 론칭에 이어 한중 합작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 현재 드라마 소개 프로 등 4개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사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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