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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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사돈남녀, 한 집 동거 후 결국 혼인신고까지 '아들 충격'

기사입력 2023.07.27 13:49 / 기사수정 2023.07.27 22:0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중년 남녀가 사돈이지만 사랑에 빠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사돈과 사랑에 빠진 아버지를 둔 아들이 결국 혼인무효소송을 건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주인공인 아들은 형과 형수가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났고, 이 때문에 아버지와 사돈 어르신 역시 큰 슬픔을 동시에 겪었다고 했다. 


사고로 떠난 형과 형수 사이에는 아이가 있었고, 사연 주인공이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 사돈 어르신이 아버지의 집에 들어와 살며 아이를 함께 돌보게 됐다고. 

두 사람은 함께 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아들은 "두 분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것 같았지만 설마했다. 어쨌든 두 분은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 사돈지간이니까"라고 했다. 

아들은 아내로부터 동네에 퍼진 소문들을 전했고,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우리 둘이 결혼하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이지현은 "저는 대찬성이다"라며 "너무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아이 엄마로서 저 상황을 봤을 때 두 분이 저렇게 아이를 키우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아들은 상속을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아버지와 사돈 어르신은 이미 혼인신고를 했고, 이에 아들은 혼인무효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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