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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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우영우에 대한 이해도 없이 촬영…이상하다고 생각" 비화 (에스콰이어)

기사입력 2023.07.26 16:55 / 기사수정 2023.07.26 16: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김히어라가 첫 주연을 맡은 뮤지컬 '프리다' 맛보기 라이브가 궁금하다면? 더 글로리, 이사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히어라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히어라는 극 중 새터민 계향심으로 분해 완벽한 사투리와 모성애가 넘치는 연기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김히어라는 "에피소드 주인공이었다. 모든 에피소드 주인공 분들이 각 화의 대본만 받았을 거다. 1부부터 보지 않아서 '우영우'에 대한 캐릭터 이해도가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에게 고래 이야기만 하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연기에 "왜 고래를 이야기하는지 모르니까 '이 드라마 괜찮은 건가? 좀 이상한 것 같다' 생각하면서 찍었다. 그런데 나중에 드라마를 1부부터 보는데 눈물을 막 흘렸다"고 덧붙이며 결국 우영우 팬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히어라는 자신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남자 이사라'와 '여자 손명오' 중  누가 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냐는 질문에 김히어라는 "여자 손명오다. 많은 곳을 다니며 자기 욕심과 하고 싶은 거짓말을 하고 영향력을 펼친다.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사라'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한 기회였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더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히어라는 오랜만에 뮤지컬 '프라다'로 무대에 선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두렵고 떨리기도 했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만 '이게 나다', '이게 프리다다' 이런 생각이 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무대하는 걸 알아주시고 귀하게 여겨 주셔서 그런 관심에 보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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