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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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반등 신호탄 되나... 수집형 RPG '신의탑' 살펴보니 [엑's 프리뷰]

기사입력 2023.07.25 15:2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연이은 신작 론칭에 앞서 넷마블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넷마블이 오는 26일 수집형 RPG '신의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탑)'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신작은 13년 간 연재된 웹툰 '신의탑'을 집대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만큼, 원작 팬들이 깊이 빠져들만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울러 '신의탑'을 모르는 유저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기존 및 신규 팬들은 '신의탑' 스토리를 정주행하며 고퀄리티 3D 그래픽에서 살아 움직이는 최애 캐릭터를 볼 수 있다.


▲기존-신규 팬 모두 끌어당기는 스토리... 모험모드는 원작 '탑' 감성 살려


넷마블은 '신의탑'의 원작 스토리 외에도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추가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원작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원작과 비슷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스토리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제공된다. '스토리 모드'에서 이용자는 맵을 어드벤처 스타일과 유사하게 캐릭터를 직접 이동시켜가며 NPC와 대화할 수 있다. 그 속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스토리 컷씬도 감상 가능하다.

'모험모드'는 '신의탑'의 기본 모드로, 원작처럼 탑의 층을 오르는 감성으로 구현됐다. 론칭 버전 기준 24개 챕터, 1000개 이상의 스테이지가 열린다. '모험모드'는 '스토리 모드'와 연계돼 어느정도 완수해야 '스토리 모드' 확장이 가능하다.


▲3개 요소 중요한 '신의탑', 꼼꼼한 덱 전략 필수


'신의탑'의 전투는 턴제가 아닌 5대5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덱 전략이 상당히 중요하며, '속성' '캐릭터별 스킬' '신수링크' 등 3가지 요소를 꼼꼼하게 체크해 전투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

'속성'은 총 5개로 서로가 물리고 물리는 형태다. 동일 속성을 배치하면 버프 효과가 있으며, 적 속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는 '캐릭터별 스킬'을 적절하게 사용해 전투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신수 링크'는 원작에 나오는 '신수' 개념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신수 링크'는 캐릭터가 아닌 슬롯을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슬롯에는 등급과 레벨이 있다. 이용자는 슬롯을 성장시켜 캐릭터를 배치하면, 슬롯의 등급 및 레벨이 적용돼 바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 갖춘 '신의탑', 로그라이크부터 길드전까지


'신의탑'은 ‘점령전’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눈에 띄는 건 ‘점령전’이다. ‘점령전’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다. 택틱스 RPG의 모습을 갖추고 있고 턴 베이스로 아군, 적군이 번갈아 가며 공방을 주고 받는 모드다.

이용자는 항상 같은 레벨 디자인이 아닌 이용자의 성장도에 따라 지형과 적군이 동적으로 배열되는 로그라이크성 구성을 갖추고 있어 매번 새로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의 전투실’은, 제한된 시간 내 보스에게 많은 데미지를 주며 오랫동안 살아남아 그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아레나’는 비동기식 PVP로, 자신이 성장시킨 덱의 강력함을 증명하는 콘텐츠다. ‘시련 구역’은 혼돈의 시련을 시작으로 태생의 시련으로 확장되는 콘텐츠다. 원작의 관리자의 시험을 모티브로 도전 과제를 풀어가는 한편, 요일 별 속성 던전으로 확장됐다.

'신의탑'의 길드 콘텐츠는 '연합'이다. '연합'에서는 같이 즐길 수 있는 연합 토벌전이 있다. 연합 토벌전은 전체 연합원들이 협동해서 즐기는 모드다. 게임의 모드는 크게 2페이즈로 나눠진다. 1페이즈에서는 큰 필드를 연합원들을 4개 섹터로 분배한다.

연합원들이 들어가 필드를 탐험하고 개방되지 않은 영역들은 개방하고 보물이나 몬스터가 나오기도 한다. 1페이즈의 최종 목표는 각 섹터에 숨겨진 연합 무기를 찾는 것이다. 연합원들은 땅을 개방하거나 몬스터와 싸우는 등 협동을 경험하게 된다. 연합원이 강하면 전투에 도움을 주면 되고 약하다면 땅을 개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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