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09
연예

"스윙스, 언행불일치 대단"…'음주 전과자' 노엘 품자 비난 쇄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4 17:05 / 기사수정 2023.07.24 17:0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스윙스가 음주운전 전적이 있는 래퍼 노엘(장용준) 영입을 발표한 뒤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스윙스는 22일 자신의 채널에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는 글과 함께 노엘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영입을 알렸다.

앞서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앞서 노엘은 스윙스가 기획했던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자신이 친한 래퍼를 영입하는 일반적인 과정이지만 영입 대상인 노엘인 만큼 힙합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의 비난 여론 역시 거세다. 



노엘은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1년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장용준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 절차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되면서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10월 석방된 장용준은 스윙스가 개최한 무대에 오른데 이어 오는 26일 정규 3집까지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주운전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을 의식하는 않는 행보에 이어 그런 노엘을 품고도 여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스윙스의 인스타그램에는 "무리수 두네요, 더이상 응원 안합니다"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다, 존경했던 형인데 여기까지다" "대단한 마인드 가진 것처럼 홍보 열심히 하더니 언행불일치 대단하다" 등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스윙스는 대체 노엘의 무엇을 책임질 것인지, 뭘 지키겠다며 그를 영입한 것인지 대중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