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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나와' KT, DK 잡고 11연승... 정규시즌 1위 위협 [LCK]

기사입력 2023.07.19 18:3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가 1위 젠지와의 경기를 앞두고 디플러스 기아를 2-0으로 완파했다.

KT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시즌 12승(1패, 득실 +20)을 기록하면서 1위 젠지와의 격차를 다시 한번 좁혔다.

디플러스 기아(8승 5패, 득실 +7)는 이번 패배로 한화생명, T1의 추격권에 놓이게 됐다.

1세트 KT는 15분 만에 5000분 가량 뒤처진 성장을 뒤집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역시 전투의 KT 답게 22분 한타로 단숨에 추격을 개시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적진을 파고들면서 한타 대승의 청사진을 짰고,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으면서 KT가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성장 격차가 좁혀지자 KT 조합의 파괴력은 특히 빛을 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면 한타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KT는 30분 적진 앞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그림 같은 역전을 선보였다.

2세트에서도 KT의 한타 파괴력은 상당했다. 접전 상황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 '커즈' 문우찬의 비에고가 흐름을 쥐는 결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1분 설계로 '데프트' 김혁규의 아펠리오스 성장 속도를 늦추면서 KT는 스노우볼의 첫 단추를 뀄다.

20분 미드 라인에 고속도로를 만든 KT는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디플러스 기아의 역전 시도는 번번히 KT의 한타 화력에 무너졌다. 결국 KT는 35분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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