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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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유연석 섭외, 진짜 올 줄 몰랐는데…운 몰빵했다" (브로 앤 마블)[종합]

기사입력 2023.07.17 15: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과 배우 유연석이 '찐친 케미'를 자랑하며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티빙 새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은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조세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이홍희 PD가 참석했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8명의 브로들이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예측불가 여행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유연석은 규현과 갓브로 팀으로 뭉쳤다. 이날 유연석은 "한 단어로 표현을 하면 저희 팀명처럼 '갓'이었다. 이런 팀명이 어떻게 나오게 됐냐면, 3년 전 쯤에 뮤지컬을 같이 했었다. 연습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할 때 갑자기 규현 씨가 저를 한 팀으로 초대를 했다고 하더라. 멤버들을 보면서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규현이가 저를 초대를 해줬다. 뮤지컬 하면서 '갓'이라고 재밌게 불렀었는데 그게 팀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규현은 "연석 형이 신의 은총을 자주 내려주셨다. 빈 손으로 온 적이 없었다.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갓' 같은 은혜를 내려주셔서 갓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저한테 기회가 주어졌을 때도 요청을 했는데 진짜 올 줄은 몰랐다. 너무 놀라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역시 갓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유연석은 "(규현은) 갓벽한 성대를 갖고 있고 연기도 너무 잘하지 않나. 한 팀이 된 게 너무 행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규현은 "모든 운은 유연석 섭외로 다 썼다. 몰빵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브로 팀의 지석진은 이동휘, 조세호와 팀을 이뤘다. 지석진은 "동휘가 내성적인 친구다. 저는 MSG워너비 친분이 있어서 2시간씩 통화하고 그런 사이다. 그래서 편한 사이고, 세호랑도 절친한 사이다. 우리들의 케미가 제일 낫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다. 지석진의 이름에서 딴 게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세호는 "이제 알았다. 저는 석진 형님 이름을 따서 지브로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동휘 씨의 아이디어다. 드라마 '카지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지 않았나. '카지노'에도 지 자가 들어가고, 제 이름에도 '지'가 들어가고, 조남지대에도 '지'가 들어가지 않나. 우리가 억지로 찾았다"라며 팀명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조세호는 "처음에 PD님과 미팅을 하면서 출연진에 대해서 알지는 못 했다. 근데 이동휘 씨랑 해보는 거 어떠냐는 얘기에 '너무 재밌겠다' 싶었다. 예능을 찍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시작을 하게 됐고, 멤버로 들어왔을 때는 '더 재밌겠다' 싶어서 빨리 투입되고 싶었다. 저희 케미는 한마디로 '빈 수레가 요란하다'다. 요란함 속에서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뱅커 이승기는 "공공연하게 얘기했지만 이홍희 PD가 스타 PD가 될 거라는 야망이 있었다. 근데 녹화가 진짜 잘돼서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세호는 "다시 한번 석진이 형의 대단함을 느꼈다. 석진이 형이 이미 호시의 친구가 돼있더라. '이렇게 편안하게 동생들을 대해주시는구나' 했다. 그 대단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호시와의 케미에 대해 "제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고 갔다. 그때부터 인간으로 느껴졌다"라고 덧붙여 흥미를 높였다.

한편, '브로 앤 마블'은 오는 21일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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