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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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택시기사 父, 남친과 외박 12만원에"…쿨내 풀풀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3.07.17 1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쿨한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이은지를 "MZ세대의 아이콘, 대세 중의 대세"라고 소개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웃는 게 예쁘다"며 이은지의 트레이드 마크 눈웃음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은지 씨 집안이 오픈마인드다. 남자친구랑 외박할 때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고 간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지는 이에 "아버지가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하셔서 종종 목적지까지 자주 태워다 주신다. 어느 날은 아버지께 '남자친구랑 1박 2일 여행 가는데 강화도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쿨하게 데려다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미터기를 키더라. 강화도까지 12만 원에 저를 데려다주셨다. 원래 10만 원인데 빈 차로 오면 속상하니까 2만 원을 더 달라고 해서 총 12만 원을 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듣던 신동엽은 "(아버지가) 장거리 손님 만나서 신나셨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이은지는 단 한 번도 차여본 적 없는 '연애 고수'임을 밝혔다. 상대방의 관심 유무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는 이은지는 "여자분들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머리를 넘길 때나 웃을 때 겨드랑이가 보이게 웃는다"면서 "남자분들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배꼽을 좋아하는 분 쪽으로 둔다"고 했다. 

또한 훗날 애인이 될 사람을 촉으로 느낀다는 그는 "어떤 무리에 가서 누군가를 봤을 때 '왠지 나랑 사귈 것 같은데?' 하면 사귀고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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