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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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밍' 맹활약 앞세운 KT, 9연승 질주... 3위 DK와 3승 격차 [LCK]

기사입력 2023.07.13 19:25 / 기사수정 2023.07.13 20:1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가 '에이밍' 김하람의 맹활약을 앞세워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시즌 10승(1패, 득실 +17)을 달성, 플레이오프 2라운드 굳히기에 나섰다.

5패(6승, 득실 +4)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T1에 밀려 한계단 떨어진 5위에 랭크됐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드래곤 스택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KT 상대 기선 제압을 노렸다. 오브젝트에 시선을 쏟는 한화생명과 다르게 KT는 전투에 집중했다. 접전 상황에서 KT는 16분 '협곡의 전령' 전투 대승으로 확실히 주도권을 쥐었다.

한번 격차가 벌어지자 한화생명은 좀처럼 추격 개시를 하지 못했다. 어느새 폭발적으로 성장한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는 한화생명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결국 KT는 한화생명의 마지막 희망인 '제카' 김건우의 요네도 제압하면서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요네-세주아니의 초반 전투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했다. 위기 상황에서 KT는 이번에도 '협곡의 전령'에서 판을 뒤집었다. 15분 깔끔한 '어그로 핑퐁'을 선보인 KT는 전투 승리와 함께 성장 격차를 크게 좁혔다.

흐름이 팽팽해진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빛을 발하면서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KT는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은 한화생명을 더이상 버티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KT의 대기록을 저지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가 시그니처 픽 아칼리를 선택해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KT는 '커즈' 문우찬의 마오카이를 필두로 한 운영 및 깔끔한 전투로 한화생명을 누르기 위해 노력했다.

KT는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결국 KT는 30분 적진 속에서 '킬 쇼'를 벌이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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