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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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응원을 하냐"…인교진, 무직 남편·독박 육아 사연에 역정 (고딩엄빠3)[종합]

기사입력 2023.07.12 23:38 / 기사수정 2023.07.12 23: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인교진이 '고딩엄빠3' 사연에 역정을 냈다.

1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주연X문하린 부부가 갈등을 털어놨다.



김주연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사촌오빠와 생활했다. 사촌오빠의 가정폭력으로 탈출구가 필요했던 김주연은 문하린을 소개받았다. 좋지 않은 첫 만남에도 김주연은 누구에게라도 기대고 싶어 문하린을 찾았다.

부유해 보이는 것 같던 김하린은 데이트를 하기 위해 할머니에게 돈을 빌리고 있었다. 허세로 가득 찬 김하린이지만 김주연은 같이 해결하면 된다고 받아들였다.

6개월 후 김주연의 배는 불러오기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임신인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김하린의 부친은 병원을 가자고 제안했고, 그제서야 임신 8개월 차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양가 형편은 이를 지원해 줄 경제적 상황이 되지 못 했다. 결국 김하린의 부모님은 아이의 입양을 고려했다. 하지만 김주연은 낳아서 키우겠다고 맞섰다. 결국 김주연은 18세에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김하린은 계속하여 일자리에 잘리며 철부지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김하린은 계속해서 할머니에게 돈을 빌리며 생계를 유지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김하린의 부친은 집에서 나가 살라고 화를 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주연은 "처음에는 남편이 저희가 사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고 해서 출연했다. 이걸 보고 나서 많은 분들이 남편을 응원해 주고 칭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고딩엄빠3'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주연, 김하린 부부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육아로 인해 새벽 4시까지 자지 못 하는 김주연, 남편은 그 시간까지 게임에 빠져있었다. 김주연은 "저는 지금 독박 육아, 독박 가사 중에 있다.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이제는 정말 한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부는 첫 아이에 이어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김주연은 생후 100일도 안 된 둘째와 네 살이 된 둘째 케어를 홀로 하고 있었다. 김하린은 둘째가 아빠를 찾아와 오열을 하더라도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일어나라는 아내의 말에 잠에서 깬 남편의 첫 마디는 " 좀"이었다. 이에 스튜디오는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남편은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설거지도 하지 않았다. 여전히 무직 상태인 남편에 인교진은 "무슨 응원을 하라는 거냐"며 의아해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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