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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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 전세계 '겜심' 사로잡았다... 동시 접속자 10만 육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2 10:5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글로벌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굵직한 지표를 써내려가면서 넥슨 사상 싱글 패키지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6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데이브'는 하루 만에 스팀 내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라섰으며, 지난 8일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을 돌파했다.

'데이브'의 입소문은 계속 이어져 초반 1만 명대로 시작한 동시 접속자가 9만 8000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데이브’의 흥행 가도에는 완성작 형태로 선보이는 패키지 게임 형식과 밀도 높은 콘텐츠가 어우러진 점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데이브'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데이브의 여정’과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지만 자유도가 높은 플레이 방식 등 독창적인 게임성이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인 리뷰 영상을 게재하거나 공략집을 공유하는 등 ‘데이브’의 매력에 빠졌으며, “올해 최고의 게임이다”라며 한목소리로 호평을 쏟아냈다.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단계서부터 취합한 유저분들의 의견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강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플레이하는 유저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는 어드벤처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게임을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세계 유저들이 극찬한 '데이브', 낮은 진입장벽+독보적 게임성 강점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데이브’가 주목받는 데에는 게임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큰 몫을 차지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 및 대전이 게임의 주요 문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데이브’는 독보적인 게임성만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내로라하는 굵직한 글로벌 신작들 사이에서도 ‘데이브’만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새 길을 개척했다.

얼리 엑세스 이후 ‘데이브’의 정식 버전은 독특한 게임성에 기인한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여러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4챕터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더욱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채집 시스템, 타이쿤 요소가 추가되며, ‘데이브’만의 상징적인 컷신과 새로운 미니게임도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에 집중한 결과 전 세계 유저들이 ‘데이브’가 되어 신비로운 블루홀을 탐험하도록 만들었다.

이같은 강점에 힘입어 '데이브'는 스팀 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얼리 액세스 기간 쌓아 올린 실제 플레이 리뷰 수에 더해 정식 출시 이후 새로운 리뷰가 지속 추가돼 현재까지 2만 7000여 개(7월 10일 기준)가 쌓였다.

'데이브'는 이중 누적 97%의 긍정평가를 받아내며 스팀 최고 평가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대다수의 리뷰로 긍정 평가를 받아야 얻을 수 있는 ‘압도적 긍정적’ 지표는 한국 싱글 게임으로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게임 본질 연구" DNA 신작서 각인


게임의 본질을 연구하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첫 신작 ‘데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브랜드명을 각인시켰다. 오로지 재미있는 게임만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갔으며, 그 결과 참신한 첫 결과물을 선보였다. 민트로켓은 ‘데이브’가 가진 스토리의 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데이브’ IP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의 첫 신작 ’데이브’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흥행 성과에 대해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데이브가 지닌 독특한 게임성, 가볍지 않은 서사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전세계 유저들에게 관통된 것 같다. 앞으로도 민트로켓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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