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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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2세 조언에 "촬영 끝나고 가자" 박력

기사입력 2023.07.11 18: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이 2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19살 연하 아내에 대해 "한국 야구계 3대 숙원사업이 천만 관중, 돔구장 건설, 마지막 하나가 양준혁 결혼이었다. 이건 우리 아내가 해결해 줘서 제대로 모시고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느덧 결혼 3년 차라는 부부. 양준혁은 "아직도 천천히 맞춰가는 것 같다. 신혼 때는 많이 부딪혔다. 제가 많이 무뚝뚝해서 초반에는 아내 눈치도 많이 봤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혼날까 봐"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현선은 "저는 직설적인 타입이라 잘 안 삐지는데 남편은 덩치에 아나 맞게 잘 삐진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영상에는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 모습이 담겼다. 한창 불타오를 시기이지만, 이들은 각방을 쓰고 있어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양준혁은 "제가 원래 혼자 오래 살다 보니까 TV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도 "상진 씨도 밤에 TV를 그렇게 본다. 혼자 오래 살던 분들이 좀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어 양준혁, 박현선은 낚시터로 향했다. 두 사람은 알고 지낸 지는 10년이지만,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양준혁은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할 때 김수미 선생님이 애인 있냐고 물어보더라. 제가 거짓말을 못 해서 실토해 버렸다. 그래서 (결혼이) 더 빨리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선은 "나는 녹화하러 간 줄도 몰랐는데 그걸 기사로 알았다. 깜짝 놀랐다"고 떠올렸다. 



낚시를 끝낸 두 사람은 직접 매운탕을 끓여 먹었다. 여기서 박현선은 "앞으로는 우리만의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고, 양준혁은 "다음에는 둘도 좋지만 셋이 가자"며 2세 계획을 간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2세를 위해 병원 검진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양준혁은 "난 정자왕, 넌 난소 나이 20세가 나오지 않았냐"며 웃었다.

이에 박현선은 "오빠는 딸이 좋냐, 아들이 좋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난 딸이 더 좋긴한데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야구시키자고 하지 않았나. 이젠 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도 "아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기면 좋은 거지만, 우리 추억 좀 쌓다가 생겨도 괜찮다"며 박현선의 걱정을 덜어줬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지혜는 "조만간 좋은 소식 들리실 것 같다. 자연스럽게 타이밍을 보다가 날을 잡아라"라고 조언했다. 양준혁은 "촬영 끝나고 가자"며 박현선의 손을 이끌어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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