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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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 한기웅 차에 치여 결국 사망…최윤영에 "하늘이 꼭 살려" 유언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7.07 20:36 / 기사수정 2023.07.07 20:3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결국 이채영을 향한 복수를 끝맺지 못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의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한 오세린(신고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유진에게 주애라(이채영)의 비밀을 폭로한 오세린은 정겨울(최윤영)과 만났다. 오세린이 "주애라를 죽이겠다"며 분노하자, 정겨울은 "나는 세린 씨가 주애라 때문에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해요. 주애라를 해치면 위험해질 수 있어요"라고 말렸다.

정겨울이 주애라를 향한 복수를 말렸음에도 오세린은 주애라를 찾아갔다. 그는 주애라의 차 뒷좌석에 숨어있다가 칼을 들곤 주애라를 협박, 으슥한 곳으로 유인했다. "내가 다 자수할게요"라는 주애라의 말에 오세린은 휘둘리지 않았다. 

하지만 주애라는 이 상황을 대비해 사람을 불렀고, 오세린은 금세 저지 됐다. 주애라는 오세린에게 "USB 어디에 뒀어"라고 물었고, 답이 없자 깡패에게 "USB 위치 말하기 전까지 아무도 없는 곳에 가둬요. 물 한 모금도 주지 말고"라고 했다. 

마침 주애라 차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한 정겨울이 가짜 사이렌 소리를 재생하곤 이들에게 달려 왔고, 주애라는 진짜 경찰이 온 줄 알고 도망쳤다. 정겨울은 오세린의 밧줄을 풀어줬다. 

정겨울이 자신을 구해주자, 오세린은 "USB 경찰서에 보낼 거야. 주애라 처벌 받게 만들 거야"라고 결심했다. 그렇게 서태양(이선호)과 경찰서로 가는 길, 서태양은 목이 마르다는 오세린의 부탁에 자판기로 향했다. 그때 두 사람을 뒤쫓던 주애라가 서태양의 뒷통수를 가격했고, 서태양은 쓰러졌다.



그렇게 주애라에게 쫓기던 오세린은 마침 주변을 지나던 남유진의 차에 치여 피를 흘리곤 쓰러졌다. 남유진은 오세린이 쓰러진 사이, 그에게서 USB를 빼앗었다. 하지만 남유진은 '내가 낸 사고로 애라는 날 쥐고 흔들려고 할 거야'라고 생각했고, 주애라에게 가짜 USB를 넘겼다.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오세린은 정겨울을 향해 "주애라 처벌받게 해준다고 약속해줘. 그래서 우리 언니 억울한 거 꼭 풀어줘. 그리고 내가 깨어나지 못한다면 하늘이 그 꼬맹이, 걔부터 꼭 살려"라는 마지막 말을 건네곤 눈을 감았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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