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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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으리으리 사무실 공개 "조회수 휘둘리지 않아" (공부왕찐천재)

기사입력 2023.07.06 20:17 / 기사수정 2023.07.06 20: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태호 PD가 일상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너무 바쁜 김태호pd의 사무실 vlog 최초공개 [무한도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태호 PD의 회사인 TEO 사무실이 공개됐다.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홍진경은 내레이션으로 "이런 곳에서 일하면 아이디어가 막 샘솟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가 등장했다. "10시, 10시 반쯤 와서 오전에 개인 정리 좀 하고 점심 이후부터 회의한다"라며 일과를 밝혔다.

회의실을 소개하며 "내 방은 따로 없다. 회의실이 내 방이다. PD는 회의실과 편집실이 방이다. 회의실 위주로 돼 있다"라고 했다.

후배 PD와 작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김 PD는 라운지에 대해 "꽃을 해놔야 정서적으로 직원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시사하고 놀러오라고 만든 라운지다. '지구마블'도 여기에서 촬영했고 장도연 씨 '살롱드립'도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폰 부스에 대해서는 "작가님들이 전화할 때 복도에서 서성거리면서 하는 게 그래서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무실에는 커피 머신과 음료수, 맥주, 소주, 와인, 위스키 등도 구비돼 있다. 김태호 PD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제작진을 위해 취향별로 커피를 내려줬다.

후배 PD들과 오랜 시간 회의를 진행한 그는 "회의가 제일 재밌다. 같이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 워낙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회의를 거듭한 김태호 PD는 새벽 3시쯤 퇴근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홍진경 선배와 공부왕찐천재를 만들 때 모티베이션이 잘 된 게 '무한도전' 바보전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바보전쟁'할 때는 이 바보에 끼는 걸 되게 싫어하셨다. 나는 여기 끼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해서 되게 싫어하시나 했는데 현장에서 재밌게 마무리해 줬다. 그 특집을 재밌게 끝냈던 기억이 난다. '식스맨' 때도 그렇고 굵직굵직하게 크게 재밌는 것을 할 때마다 도와주셔서 홍진경님에게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회사 TEO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처음부터 이건 별로야, 이건 안 돼 이런 얘기보다 한번 해보자 하면서 독려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했다.

유튜브 조회수에 대해서는 "그렇게 휘둘리진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주에 내가 제일 재밌을지 재없을지는 내가 제일 잘 알지 않냐. 이번주 너무 재밌다 하는 것도 있고 걱정되는 것도 있다. 내가 제일 잘 아니 욕 많이 먹을 것 같으면 인터넷을 잘 안 본다. 재밌는 건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면 살아간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리듬 타면서 즐기는 거다. 어차피 이번 것이 안 돼도 다음 거 잘될 거 알고 있고 이번 것 잘돼도 다음에 잘되라는 보장이 없는 걸 안다"라며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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