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7.06 12:34 / 기사수정 2023.07.06 12: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풋풋한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19/20'(열아홉 스물)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19/20'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규현, 김지은, 악뮤(AKMU) 이수현, 정세운,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했다.
'19/20'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제목 그대로 열아홉에서 스물로 넘어가는 시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면서 "2004년생들의 이야기다. 사실 기획 단계에서는 한 해를 넘기면서 한 살을 먹게 됐는데, 법이 바뀌어서 동시에 나이를 먹는게 없어지지 않았나. 이번에 출연하는 세대가 그걸 겪은 마지막 세대라 더 뜻깊은 거 같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먼저 열아홉학교에 입학,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수업을 듣고 생활하게 되지만, 연애만큼은 금지된다. 이에 대해 김정현 PD는 "일반적인 학교에서 가르쳐주진 않지만,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끔 해주고 싶어서 인문학 특강 같은 걸 과목에 넣었고, 경제수업에서는 경제원리가 아니라 사회 초년생이 됐을 때 돈 관리하는 법이라던지, 근로계약서에서 확인해야할 필수 항목 확인하는 법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심할 때 학교 다닌 친구들이 많아서 이러한 활동 뿐 아니라 현장체험 학습으로 추억을 쌓게끔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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