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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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남다른 스타워즈 사랑 "광선검 12개 구입…7~80만 원"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3.07.01 23:39 / 기사수정 2023.07.01 23: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개그맨 이상훈을 만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강다니엘이 스타워즈를 향한 애정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다니엘은 안무 연습을 하다 치킨을 먹었고, "내가 소스를 섞어주겠다"라며 자신만의 소스를 만들었다. 이어 강다니엘은 댄서들과 자연스럽게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고, "(운전면허를 취득할 생각이) 있긴 있는데 어차피 차를 사도 안 나갈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스타워즈 광선검이 12개라고 밝혔고, "캐릭터 별로 사가 별로"라며 못박았다.



특히 강다니엘은 "오늘 컬렉터들의 성지를 간다. 제가 스타워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스타워즈에 대해서 홍보도 하고 싶은"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사전 미팅에서 제작진에게 "스타워즈를 원래 사랑했는데 최근에 게임이 나왔다. 그 게임을 하면서 다시 덕심이 차올랐다. 최근에 광선검을 샀다. 케이스도 이거다"라며 팬심을 공개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성공한 오타쿠의 삶을 살고 있다. 꼭 가보고 싶었던 데를 간다"라며 기뻐했고, 강다니엘이 찾아간 사람은 이상훈이었다. 이상훈은 "현재 47만 유튜버 키덜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훈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미팅할 때 (제작진에게 이상훈 님) 말씀드렸었다. 뭔가 스타워즈 좋아한다고 하면 좀 그랬었다. 마니악 하니까"라며 털어놨고, 이상훈은 "마니아들이 많다"라며 공감했다. 강다니엘은 "얼마 전에 스타워즈 행사도 갔었다"라며 자랑했다.

강다니엘은 이상훈이 전시해놓은 피규어들을 구경했고, "전체 피규어가 총 몇 점이냐"라며 감탄했다. 이상훈은 "5000점 이상은 되는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가격을 궁금해했고, 이상훈은 "와이프가 보고 있을 것 같다. 우리끼리만 이야기해야 된다. 가격은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로 잡으면 된다. 한 8억 되지 않을까?"라며 귀띔했다.



이상훈과 강다니엘은 서로 보유 중인 광선검을 보여줬다. 이상훈은 강다니엘의 광선검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내 거) 이거 버려라. 이건 10만 원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다니엘은 "이건 70~80만 원대다"라며 덧붙였다.

이상훈은 "처음 왔을 때 어느 정도 좋아하는지 몰랐다. 나보다 더 깊다. 스타워즈 쪽이나 이런 쪽으로는 찐 덕후다. 라이트 세이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라이트 세이버를 한 번 만들어 보자"라며 제안했다.

이후 이상훈은 요다 피규어를 선물했고, 강다니엘은 광선검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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