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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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까지 쭉...지치지 않는 마석도, 빌드업 완료 ['범죄도시3' 천만④]

기사입력 2023.07.01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범죄도시' 시리즈가 세 편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촬영을 마친 4편은 물론, 마동석이 언급했던 8편까지의 밑그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8편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제작자이자 주연인 마동석의 이야기를 빌려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고 전한 마동석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은 물론 매 시리즈 발전하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책임을 느끼며 노력 중이라고 말하면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4편까지 촬영을 마쳤고, 5편과 6편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 촬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혀왔다.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하며 만났던 실제 형사들이 이야기한 사건들은 50가지가 넘지만, 그 중에서 액션과 어우러질 수 있는 형태로 선별된 것이 8편까지의 토대가 된 8개의 에피소드였다. 마동석은 "8편까지 시놉시스 작업을 모두 끝낸 상황이다"라고 공유하기도 했다.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영화의 중심인 괴물형사 마석도의 활약이 8편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마동석은 이에 "8편까지 제가 다 출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여러 조합이 생길 수도 있다. 배경에서도 외국을 나가서 찍는 버전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범죄도시'의 시대적 배경에 따라 마석도 캐릭터의 모습이 어떻게 작품 속에 녹아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3'의 시간적 배경은 마석도가 금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긴, '범죄도시2'의 베트남 납치 살인사건 이후 7년 뒤인 2015년으로 설정돼 있다.

1편과 2편에서 마석도는 소개팅을 마치고 나오다 범죄 현장을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으로 등장해 미혼임을 암시한 바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인기 속, 작품의 팬들은 '마석도도 결혼하게 해달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 어린 몰입을 보여줬다. 또 시리즈가 8편까지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뒤에는 '8편까지 가면 나중에는 마석도가 환갑이 되는 것 아니냐'는 유쾌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마동석은 시리즈 속 마석도의 나이 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서 "2편과 3편의 텀처럼 7년씩 가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는) 한 해에 일어난 일도 있을 수 있고, 바로 다음 해에 일어난 일이 있을 수도 있다. 또 네 편이 3년이라는 시간 안에 끝날 수도 있다"며 어디까지나 영화적인 설정이 허용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양한 변화의 형태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50대가 된 현실 속 배우 마동석의 입장으로는 "제 얼굴이 스무살 때 얼굴이다. 약간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얼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넉살을 부리면서 "1편과 2편에서는 (마석도의 나이가) 좀 젊었다고, 실제 나이보다는 좀 젊은 형사였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며 관객들을 향해 마석도를 따뜻하게 바라봐주길 바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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