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 "홍진경, 나의 뮤즈…한국의 샘 스미스"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홍김동전' 라도가 홍진경을 한국의 샘스미스로 인정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라도가 '홍김동전' 멤버들과 함께할 프로젝트의 팀 이름을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라도와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며 "MBTI와 혈액형이 라도와 같다"고 어필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도는 다섯 멤버와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라도는 "왜 저희한테 잘해주시냐"라는 물음에 "그냥 궁금하다. 이 프로젝트를 가장 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보통 사람들 기준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다섯 분과 뭔가 대화를 했을 때 끌리는 무언가를 봤다"고 답했다.



이후 방송에서 라도는 자신이 정한 '홍김동전'의 팀 이름이 언밸런스라고 밝혔다. 

그는 팀 이름을 언밸런스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조화로운 것 같으면서 안 조화로운 것 같으면서도 이게 뭔가 오묘한 게 있다"며 "언밸런스한 것들이 맞춰져서 밸런스를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라도는 "팀 이름을 짓고 나서 홍진경의 패션을 봤다"며 "샘 스미스가 요즘 하고 다니는 행보나 의상이 언밸런스하지 않나. 그게 진경 누나랑 한 끗 차이더라. 누나가 입고 계시고 요즘에 하고 다니시는 패션이 미국에서는 샘 스미스가 그렇게 하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그게 어떻게 보면 진경이 때문에 나온 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라도는 "진짜 그렇다. 그럼 되게 트렌디한 음악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라도는 자신이 정한 타이틀 제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영감을 준 뮤즈는 홍진경"이라며 "타이틀 제목도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제는 '트러블'이다. 아직 정확하게 구상하지 않았으나 그런 식으로 빌드업을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