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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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딸, 신고은 때문에 급성 간부전…최윤영, 분노→간 이식 애원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6.29 20:38 / 기사수정 2023.06.29 20:3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최윤영의 딸이 간 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신고은 분)이 납치한 정겨울(최윤영 분)의 딸이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까지 필요한 상황에 처해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은 정겨울의 딸 서하늘을 납치했다. 이때 서하늘은 비행기 이륙 전, 구토를 시작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서하늘의 간수치가 높게 나왔음을 알리며 "감기약을 얼마나 먹이셨어요"라고 물었다. 앞서 오세린은 서하늘에게 성인용 감기 약을 먹인 바 있다. 오세린은 의사의 말에 당황해하며 "유치원 선생님이 애가 감기라잖아요. 열나고 아프다길래 약국에서 약 사먹인 것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겨울은 오세린의 뺨을 때렸다. 정겨울은 "우리 하늘이 잘못되면 너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결국 서하늘은 급성 간부전으로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식구들 중, 서하늘에게 간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서하늘과 같은 O형인 윤말자(윤지숙)뿐이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윤말자의 간에 지방간이 있어서 이식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전했다. 이에 정겨울은 오세린을 찾아가 "우리 하늘이가 저렇게 된 거 당신 때문이잖아. 하라는 거 다 할테니까 제발"이라며 간 이식을 요청했다.

오세린은 매몰차게 거절하며 "(간 이식) 할 생각 전혀 없으니까 연락하지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남유진(한기웅)도 서하늘과 같은 O형이었지만, 서하늘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데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쉽게 부탁하지 못했다. 

이내 정겨울은 깊은 고민 끝, 남유진에게 간 이식을 요청하기로 마음 먹었다. 정겨울은 남유진에게 전화해 "당신한테 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어. 당신이 안 나오면 내가 집 앞으로 찾아갈게"라고 말했고, 마지못해 남유진은 "나가면 될 거 아니야"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남유진은 주애라(이채영)의 가방 안에 있는 한 영수증을 발견했다. 해당 영수증에는 주애라가 대한산업대표를 만났던 식당 내역이 있었다. 남유진은 앞서 자신의 뇌물 기사를 쓴 기자 연락처를 갖고 있는 주애라를 의심하고 있었던 터, 그는 점점 주애라를 향한 의심을 키워갔다.

같은 시각 주애라는 남유진 몰래 신 대표를 만나고 있었다. 신 대표는 "YJ그룹에서 수사를 막고 있었습니다. 저도 경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없어서 의아했습니다"라고 했고, 주애라는 "신 대표님께서 경찰에 자수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수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라고 제안했다.

이때 주애라의 뒤를 밟던 남유진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남유진은 "너랑 신 대표 대체 뭐야. 지금 둘이 한 말 무슨 뜻이야? 설마 나 물 먹이려고 둘이 짠 거야"라고 분노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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