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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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민♥' 고규필 "24살 때 초등학생 역할...박은빈과 아역 호흡"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6.29 11:30 / 기사수정 2023.07.29 19: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고규필이 출구 없는 마성의 귀염상 매력과 입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변우민, 이지훈, 신현지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2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출연한 ‘뿜뿜 소셜 클럽’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5%(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은 역시 1.4%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고규필이 영화 ‘범죄도시3’ 촬영을 위해 전신 문신 분장을 했을 당시 불편했던 순간들을 털어놓는 장면. 가구 시청률 5.6%를 나타냈다.



영화 ‘범죄도시 3’ 신스틸러 초롱이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고규필은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귀염상과 쉬지 않는 토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동석의 전화 한 통에 ‘범죄도시 3’에 합류했다면서 “전화를 받기 위해 볼일을 보다가 급하게 멈췄다. 여자친구인 에이민이 휴대폰을 화장실로 전달해줬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초롱이 역을 위해 전신 문신 분장을 했다며 “스티커가 지워질까 봐 모기에 물려도 긁지 못했다”라고 불편했던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배우 박은빈과 아역으로 만났던 과거를 밝혔다. 그는 “당시 24살이었는데 초등학생 역할을 맡았다”라고 이야기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올해 데뷔 31년차인 고규필은 배우 정경호, 지현우와 KBS 탤런트 공채 동기라고 밝히며 공채 합격 후 주변 반응을 공개했다.

그는 “코미디언 합격을 축하한다고 전하더라”라며 '웃픈' 반응을 소환했다.

이어 바나나만 먹고 25kg을 감량하던 중 봉준호 감독의 ‘마더’ 오디션을 봤던 일화를 전했다. 고규필은 “봉준호 감독님이 다이어트 전 모습이 가능한 지 요청하셔서 바나나를 끊었다. 그랬더니 1주일 만에 다시 살쪘다. 이때 충격받아 바나나를 안 먹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동양인 최초 샤넬 메인 쇼 클로징을 장식한 톱모델 신현지는 패기 넘치는 입담을 뽐내며 활약했다.

그는 역사적인 샤넬 쇼 클로징을 맡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런웨이를 마친 뒤 고가의 백을 선물받았다고 인증했다. 이어 그는 명품 브랜드마다 맞춤형 워킹이 있다면서 스페셜 MC ‘서준맘’ 박세미와 화려한 런웨이 워킹을 재연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지는 배우 송혜교와 한 패션쇼에서 운명적인 아이컨택을 한 것을 계기로 절친으로 발전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가수 제니와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덕분에 급속도로 친해졌다. 신현지는 ‘라스’ 출연을 위해 제니에게 댄스를 전수받았다며 블랙핑크 춤을 선보였다. 당찬 패기와 달리 어설픈 댄스 실력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신현지는 “안 틀려서 만족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말미에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격하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이 예고됐다. ‘유부남 판타지’ 특집은 오는 7월 5일 방송한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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