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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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실종' 줄리안 샌즈, 5개월만 사망 확인…향년 65세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3.06.28 09:19 / 기사수정 2023.06.28 09:2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하이킹 도중 실종된 가운데, 5개월 만에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 됐다.

27일(현지시간) CNN은 줄리안 샌즈가 캘리포니아의 샌 가브리엘 산맥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65세.

경찰은 "사망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며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샌즈는 지난 1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산 가브리엘 산맥의 볼디 보울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실종됐다.

그리고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인간 유해가 발견됐으며 수사관들은 신원 확인에 나섰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최근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극한의 고산 조건으로 인해 산의 일부는 여전히 접근할 수 없다"면서 수색 지역에는 10피트 이상의 얼음과 눈으로 덮인 가파른 지형이 포함되어 있다며 수색에 난한을 겪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80명 이상의 수색 및 구조 자원 봉사자, 대리인 및 직원이 최근 수색 노력에 참여했으며, 자원 봉사자들이 볼디 산 전역의 외딴 지역을 수색하는 동안 두 대의 헬리콥터와 드론, 승무원의 지원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줄리안 샌즈는 영화 '프라이버츠 온 퍼레이드'로 데뷔했다. 이어 '전망 좋은 방'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오션스13', '베네딕션', '워락' 시리즈,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줄리안 샌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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