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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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을 오빠랑…" 조나단x파트리샤 케미→김해준 '한숨' (집있걸)[종합]

기사입력 2023.06.26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집에 있을걸 그랬어' 출연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난 소감을 전하며 케미를 뽐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새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해준, 조나단, 파트리샤, 임형택PD가 참석했다. MC는 정혁이 맡았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이하 '집있걸')’는 첫 해외여행에 나선 ‘콩고 남매’ 조나단x파트리샤와 이들의 ‘여행 메이트’ 김해준이 함께 선보이는 우당탕탕 티격태격 초짜 여행기.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2008년 2월 한국에 처음 입국한 뒤 한국에서 난민 신분으로 정착했다. 당시 조나단은 8세, 파트리샤는 6세에 불과했다. 그 이후 남매는 단 한 번도 해외로 나가본 적 없이 찐 ‘K-남매’로 자랐지만, ‘집에 있을걸 그랬어’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서게 됐다.

M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단, 파트리샤가 김해준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 펼쳐질 이들의 좌충우돌 초짜 여행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파트리샤는 이상형 김해준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된 것이 기뻤다고 밝혔다. 

파트리샤는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다. 촬영을 목적으로 가게 돼서 감사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해준 오빠와 함께 가는지 몰랐다. 공항에서 알게 됐고 '메이크업 하고 올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해준은 "저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받고 왔다. 제가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파트리샤는 "(첫 해외여행을) 오빠랑 같이 가서 좀 아쉽긴 했다"며 "오빠랑 가기 싫은 게 60%였고 '그래도 괜찮네'가 40%였다"며 현실남매 케미를 뽐냈다.

이어 조나단이 김해준과의 핑크빛 기류를 사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김해준은 "진심으로 우리 둘이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 불쾌해하더라"라며 "접근을 못 하게 했다. 조나단이 파트리샤에 대한 애정이 많은데 접근을 막는데만 쓰더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예능의 차별점으로 임 PD는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첫 해외여행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갖고 와야 할걸 못 갖고 와서 곤욕을 치른다든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다. 김해준 씨가 적절히 조율을 한다. 그 과정에서 본인도 화가 나고 얼마나 쉬고 싶을 때가 많았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해준은 "내가 책임져서 가야 한다는 게 부담이 컸다. 근데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아무리 여행을 안 갔어도 이 정도로 여행에 대한 지식이 없나' 싶을 정도였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20분 SBS, 밤 12시 U+모바일 tv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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