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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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2연속 스윕 도전' SSG, 완전체 가동…최주환+한유섬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23.06.25 16:07 / 기사수정 2023.06.25 16:07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속 시리즈 스윕 및 6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이날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하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1루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최준우(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베테랑 추신수가 지명타자를 맡고, 전날 경기에서 데뷔 첫 대타 만루포를 쏘아 올린 최주환이 왼쪽 뒤꿈치 상태가 호전되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군 콜업 이후 4할이 넘는 타율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준우는 그대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경기 전 김원형 SSG 감독은 대타로 나와서 만루포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최주환에 대해 "솔직히 그때 최주환이 홈런을 칠 것이라고 생각은 못했고, 볼을 잘 봐서 여기서 적시타를 치면 좋겠다 싶었다. 그러면 1점 차가 되는 것이었고, 볼넷으로만 나가도 4-6이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누상에 있는 주자 한 명만 들여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보냈는데, 어제는 최주환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 중책을 맡은 선수는 조성훈이다. 지난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조성훈은 당시 4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김원형 감독은 한 번 더 조성훈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김원형 감독은 "지금 솔직히 불펜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아서 조성훈이 지난 경기처럼 4이닝을 60개든, 70개든 그 정도면 5회 갈 것이다"며 "그동안 조성훈이 선발은 아니었지만, 선발 기준으로는 화요일에 60개를 던지고 4일 쉬어도 그 정도 휴식이면 던질 수 있는 투구수라고 생각한다"고 조성훈의 호투를 기대했다.

전날 경기에서 4이닝을 책임진 불펜도 모두 대기한다. 서진용, 노경은 등 필승조는 물론이고 이닝을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이건욱 등도 상황에 따라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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