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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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개그도 쿨하게…서장훈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잘 살 것"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5 07: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는 형님' 서장훈이 쿨한 이혼 개그를 던졌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였다.



이날 과거로 돌아간 멤버들은 각기 팀을 이뤘다. 서장훈과 이상민은 원조 Y대 농구 팀으로 분했다. 특히 이상민은 원조 오빠 부대의 주인공, 동명이인 이상민 선수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덕화는 이상민에게 "룰라의 이상민 아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 친구하고 비교하는 거 너무 싫다"며 까칠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룰라 이상민에게 따끔한 조언을 해달라"고 이덕화가 청하자, 이상민은 "이상민 씨 언제 만나면 저한테는 인사하세요. 인사 안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저는 주먹 나갈 수도 있습니다"라고 셀프 디스를 했다. 

계속해서 MC 신동은 "얼마 전에 강호동 씨가 씨름선수에서 예능 계로 판을 옮기셨지 않나. 서장훈 씨도 방송 진출할 생각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단번에 "절대 안 한다"며 "농구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원한 농구인…"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젝스키스의 '커플'로 원곡자 뺨치는 덤앤더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들의 무대에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이상민은 "농구만 잘하지, 노래는 못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때 김희철은 "최고의 농구 선수 답게 결혼에도 골인했으면 좋겠다"고 장난쳤다.

그러자 서장훈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잘 살도록 해보겠다"고 자폭 개그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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