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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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中 독점 영상 OTT 채널 방송 납품

기사입력 2023.06.23 08:56 / 기사수정 2023.06.23 11: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콘텐츠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한국에서 제작된 컨텐츠가 정기적으로 중화권 OTT에 송출될 수 있도록 하는 독점 중개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연예인들과 협업하고 한국 드라마를 수출해온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화권 대형 OTT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의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는 독점 중개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 드라마의 중화권 수출에 일부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화권 OTT와 방송채널 등에 독점적으로 매달 정기적인 한국 영상 콘텐츠 송출을 할 수 있는 계약을 성사시켰다"라며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드라마 제작업계에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드라마 '맨투맨'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을 제작하고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유통사로 첫 동시 방영을 성사시킨 바 있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중국인 배우를 캐스팅하고 중국 기업 PPL을 한국 작품에 처음으로 정착시켰다.



황지선 대표는 최근 중국의 한국 콘텐츠 및 제품 견제 움직임이 있다는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지선 대표는 "현재 중국은 한국을 향한 혐한이 번지고 있을 뿐, 한한령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보기 어렵다"라며 "중국이 한국 연예인의 출연을 제지한 것이 한국에선 충격적인 일이지만 그보다는 중국 연예계 전반의 기반을 강력하게 제지하여 틀을 바꾸고 제작 및 연예인들의 세금에 대한 철저한 통제시스템을 안착시켰다"라며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문화외교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고맙게도 방송 채널권을 받아 매달 정기적인 영상 콘텐츠 송출을 통한 정당한 댓가를 받게 됐다. 한국드라마, 영화등을 탄탄하게 소개해 다시한번 양국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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