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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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양세형·이이경·딘딘, 국회의사당 입성..."손가락 포즈 조심" (관계자 외 출입금지)[종합]

기사입력 2023.06.22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멤버들이 국회의사당에 입성한 만큼 손가락 포즈에 주의했다.

22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이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은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1일 공무원증을 받았다.

김종국은 "국회가 정확하게 하는 일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국회 사무총장은 "연간 600조의 예산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법을 만드는 곳"이라고 대답했다.

마침내 국회의사당에 입성한 김종국은 "장소가 장소인 만큼 본인의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게 하자"고 제안했다. 양세형은 "그래서 아까 기념 촬영 할 때 손가락을 조심했다"고 말했다.

김종국과 양세형은 서로를 손가락질할 때도 정치색을 피하기 위한 손놀림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의회 경호담당관실 주무관을 만났다. 김종국이 "다치거나 하는 경우도 있냐"고 묻자, 주무관은 "예전에 동물 국회라고 해서 예산심사가 있을 때는 매년 연말마다 싸움의 장소가 되곤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딘딘은 "동물 국회 시절 심각했던 사건은 뭐냐"고 궁금해했다. 주무관은 "심하게 몸싸움하다가 국회의원이 옆에 있던 선배 경호 담당 직원을 심하게 구타한 사례가 있었다. 그 이후 '몸싸움 방지법'이 제정되어 벌금 또는 최고 징역 7년까지 가해진다"고 말했다.



양세형과 이이경은 안철수 의원을 만났다. 이이경은 "실례가 안 된다면 의원님 의자에 앉아 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안철수는 흔쾌히 허락하며 "나도 잘 앉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또한 "어느 언론에서 책 제목을 숨겼다고 '음흉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책 제목을 바깥쪽으로 오게 돌려 놨다"는 뜻밖의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이경은 "얼마나 청렴결백하면 서랍에 아무것도 없다. 뭔가 넣은 흔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안철수는 "서랍에 넣어 놓으면 잊어버려서 보이는 데 꺼내 놓는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의원실은 어떻게 선정되는지?" 물었다. 안철수는 "여러 번 당선될수록 우선 선택할 수 있다"며 "나는 3선 의원이라 우선권이 있는데, 보궐선거로 들어오는 바람에 초선의원 방을 그대로 받았다. 그래서 여기가 그렇게 좋은 위치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양세형은 "좋은 위치의 기준은 뭐냐"고 물었다. 안철수는 "일반적으로는 높은 층에서 국회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뷰가 좋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하루이틀 보다 보면 안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이 "또 당선되면 좋은 방을 선택하실 거냐"고 묻자, 안철수는 "그때 보고"라고 대답했다.

양세형은 "모든 방의 평수도 똑같냐"고 물었다. 안철수는 "모든 의원들의 방 넓이는 똑같다. 기본 가구도 똑같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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