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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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머의 KT! '강팀' DK 2-0 완파... 4승 고지 [LCK]

기사입력 2023.06.22 21:0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머 시즌 KT가 일을 낼 수 있을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완파하며 4승 고지에 올라섰다.

KT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4승(1패, 득실 +6)을 달성하며 T1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2패(3승, 득실 +2)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주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에서 KT는 '기인' 김기인의 퀸을 비롯, 화력 조합을 꺼내며 외줄 타기를 시도했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성장이 필요한 아우렐리온 솔을 뽑아 후반 기대치를 높였다. KT의 조합은 시즌 중반까지 주효했다. 성장력에서 앞서머 디플러스 기아를 압박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플레이오프 경쟁팀인 만큼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한때 7000골드 가량 격차가 벌어졌음에도 잘 성장한 '데프트' 김혁규의 루시안을 앞세워 추격했다. 따라붙는 디플러스 기아를 떨쳐내는데 어려움을 겪은 KT는 결정적인 36분 한타 승리와 함께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KT는 '에이밍' 김하람의 드레이븐이 무럭무럭 성장하며 승리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비디디' 곽보성이 선택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디플러스 기아의 추격을 위한 성장을 효율적으로 방어했다. 골드 격차는 16분 만에 5000에 달했다.

휘몰아친 KT는 21분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해 디플러스 기아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빠르게 버프를 확보한 KT는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4승 고지에 올라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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