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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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현실서도 로이킴…"♥이세미와 결혼 10주년 맞아 커플 타투"

기사입력 2023.06.21 17:53 / 기사수정 2023.06.21 17:5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 함께 새긴 문신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믘(MK studio)에는 '[단독] 다정한 #로이킴을 찰떡 소화한 배우 #민우혁의 다음 캐릭터는? | 덕질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민우혁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 촬영과 뮤지컬 '영웅'을 병행한 것에 대해 "진짜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캐릭터도 정반대다. 로이킴은 미국인이지만, 안중근은 한국의 영웅 아닌가. 공연이 끝나자마자 (드라마를) 촬영하는데 굉장히 애를 많이 썼다"며 "감독님이 '안중근 선생님은 퇴근하시고 로이킴 올게요' 이렇게 농담할 정도였다. 사실 배우의 욕심 때문에 두 개를 병행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두 작품을 병행, 반대 성향의 캐릭터를 멋들어지게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로 민우혁은 열정과 정신력을 꼽았다. 그는 "잘하든 말든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즐기는 게 제가 사는 방식"이라며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일이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민우혁은 팔에 새긴 결혼 10주년 문신을 자랑하며 "원래 작년이 10주년이라 리마인드 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많아져서 못 했다. 그래서 아내와 급하게 저희 웨딩사진으로 커플 문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롤모델로는 아들을 꼽았는데 "(아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이 좋다. 순간순간 제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이 친구의 어떤 행동들이 열정 넘쳤던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요즘 아들한테 굉장히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이미 예능으론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뗀 민우혁은 "또 다른 모습들은 배역으로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 킴으로 제가 등장했을 때 많은 분이 신선하게 와닿으셨던 것 같다. '아직도 저의 색다른 모습들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예능보다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약속을 해놓은 작품이 있어서 뮤지컬로 인사드리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 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민우혁은 지난 2012년 그룹 LPG 출신 이세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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